2026년 주목해야 할 국내 전시 TOP 5
2026년 한국 미술계는 세계적인 거장들의 대규모 회고전과 아시아 초연 전시로 풍성한 라인업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주요 작가 5인의 전시 정보를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습니다.
1. 데미안 허스트 (Damien Hirst) 개인전
- 기간: 2026년 3월 ~ 6월 (예정)
-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 전시 내용: ‘영국 현대미술의 악동’으로 불리는 데미안 허스트의 아시아 첫 대규모 개인전입니다. 90년대 미술계에 충격을 주었던 포름알데히드 수조 속의 박제 동물 연작부터, 인간의 욕망을 상징하는 다이아몬드 해골 ‘신의 사랑을 위하여’ 등 그의 대표작들이 총망라됩니다. 삶과 죽음이라는 본질적인 주제를 파격적인 비주얼로 풀어내며 현대미술의 확장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2. 유영국 탄생 110주년 기념전: 《산은 내 안에 있다》
- 기간: 2026년 5월 14일 ~ 10월 18일
- 장소: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 전시 내용: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유영국 화백의 탄생 110주년을 기리는 역대 최대 규모의 회고전입니다. 강렬한 원색과 절제된 기하학적 구성을 통해 한국의 자연, 특히 ‘산’을 현대적인 추상의 영역으로 끌어올린 걸작들을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미공개 대작들이 다수 포함되어 한국 근대 미술의 깊이를 새롭게 조명합니다.

3. 서도호 (Do Ho Suh) 개인전
- 기간: 2026년 8월 ~ 2027년 2월
-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 전시 내용: ‘집’과 ‘이주’를 키워드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서도호 작가의 사상 최대 규모 서베이 전시입니다. 작가가 머물렀던 공간들을 반투명한 천 소재로 정교하게 재현한 건축적 조각들이 전시장 곳곳에 설치됩니다. 관람객이 직접 작품 내부를 통과하며 개인의 기억과 정체성이 공간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됩니다.

4. 구정아 (Koo Jeong A) 개인전
- 기간: 2026년 9월 5일 ~ 12월 27일
- 장소: 리움미술관
- 전시 내용: 2024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대표 작가인 구정아의 국내 최대 규모 개인전입니다. 작가의 독창적인 개념 세계인 ‘우쓰(OUSSS)’를 바탕으로, 정형화된 전시장을 벗어나 미술관의 숨겨진 공간들까지 작품의 무대로 활용합니다. 향기, 소리, 빛 등 비물질적인 요소를 활용해 관람객의 감각을 확장하며, 고미술품과 현대미술이 공존하는 새로운 공간적 서사를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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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40주년 기념전: 《빛의 연대기》
- 기간: 2026년 상반기 예정
-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 전시 내용: 과천관 개관 40주년을 맞아 ‘빛’을 주제로 기획된 장소특정적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세계적인 빛의 예술가 제임스 터렐(James Turrell)의 몰입형 설치 작품을 비롯해 국내외 작가들의 다양한 빛의 실험들이 공개됩니다. 미술관의 건축미와 과천의 자연경관이 빛의 예술과 어우러져 시각적 경이로움과 명상적인 분위기를 동시에 선사할 예정입니다.


